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은 지난 26일 진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진동면 자생단체 어울림 한마당 행사 중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조기반영 촉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동대구-창원 구간 고속화철도 사업의 조기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서울역에서 창원중앙역까지의 KTX 이동시간이 약 30분 단축돼 기존 2시간 50분에서 2시간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동대구-밀양-진영-창원중앙-가덕도신공항을 잇는 ITX 노선 신설을 통해 대구ㆍ창원ㆍ부산(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초광역 경제권 형성 ▲수도권 집중 완화 ▲지역균형발전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퍼포먼스는 개회식 이후 주요 내빈과 진동면 자생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창원에서 서울까지 2시간 20분 실현`과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문구가 적힌 배너를 들고 고속화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염원하며 진행됐다.
박현우 면장은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창원특례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자 지역발전의 핵심 사업인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와 창원중앙-가덕도신공항을 잇는 철도노선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범시민 서명운동을 지속 전개해 반드시 이 바람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동면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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