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11월 1일 진주시 명석면에 위치한 폐교된 명석초등학교 계원분교에서 `진주시 숲레포츠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산림청 `2025년 산촌활력 특화사업` 공모에 진주시가 선정돼, 그 일환으로 명석면 홍지마을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대회는 미취학 아동(만 5세 이상)부터 초등학생, 중ㆍ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피드 트리클라이밍, 드로우볼, 스피드 카라비너 등 3개 숲레포츠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31일까지 전화 신청이나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개인별 기록증과 함께 지역 농ㆍ특산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가 제공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숲놀이 체험, 문화공연,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홍지마을 김민규 이장은 "광제산 숲에서 첫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며, 대회형 프로그램 외에도 로켓스윙, 해먹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명석면 숲을 활용한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발굴은 산촌 지역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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