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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10/07 강우권 기자

김해지역 주유소 소방법 위반 수두룩

김해소방서는 8월부터 지난달까지 235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소방검사를 벌여 3곳 중 1곳 꼴인 68개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7월 한달간 소방공무원이 직접 주유소를 방문해 지도하고 서장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자율점검을 유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이 적발됐다.
　

위반 유형은 무허가 건축물 설치, 방화벽 철거, 무허가 카센터 설치, 정기 점검 미실시 등이 많았다.
　

소방서는 위반업소 중 14곳은 형사 입건하고 54곳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전종성 소방서장은 "상당수 주유소가 소방안전에 취약한 점을 검사를 통해 확인했다"며 "적발된 주유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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