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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소방서는 칠정마을을 대상으로 산림인접 마을 합동소방훈련을 시행했다. |
산청소방서는 지난 3일 오후 2시 칠정마을(단성면 소재)을 대상으로 산림인접 마을 합동소방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합동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단성119안전센터를 비롯해 단성면사무소ㆍ단성면 남녀의용소방대ㆍ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마을주민 대상 119신고 절차 교육ㆍ비상소화장치 활용 초기 화재진압 훈련 ▲소방호스 배낭, 등짐펌프 등을 활용한 산불 진압 훈련 ▲출동 경로ㆍ현장 동선 확보 ▲기관별 단계적 대응 및 합동 진압 체계 구축 등으로 진행됐다.
이현룡 서장은 "작은 불씨 하나가 큰 재해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반복 훈련이 필수적이다"며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욱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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