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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녕군지회가 장애가정 지원ㆍ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일일찻집을 개최하고 있다. |
창녕교육지원청 봉사단체 `한울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로 운영되는 `한울회`는 2006년부터 지역사회 봉사와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12월 1일 `한울회`는 암 수술 후에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가족 생계를 위해 새벽부터 일터로 나가야 하는 부모님으로 인해 학업과 건강 관리ㆍ규칙적인 식사와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 선수 중 1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에 `한울회`는 학교발전기금 형태로 240만원을 기탁해 향후 1년 동안 건강관리와 돌봄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녕군지회가 장애가정 지원ㆍ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하는 `일일찻집` 행사에 4년째 후원금ㆍ티켓을 구매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에 꾸준히 동참했다.
창녕교육지원청 이경희 교육장은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직원들의 온정을 지역사회에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에게 이번 지원이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발전기금을 전달받은 교장선생님은 "후원금이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이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세심하게 살펴 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창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여환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8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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