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경남연구원 회의실에서 `경남 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올해 공모사업을 수행한 도내 25개 시군 및 평생교육 기관, 전문가 평가위원, 경남도 및 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각 기관은 지역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했으며 성과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도민 참여 기회 확대, 지역 특화 평생교육 모델 발굴 등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지원 기반 구축의 필요성이 한층 강조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 공모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고 기관 간 네트워크 협력이 강화되는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황태수 진흥원장은 "이번 보고회는 한 해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도민 누구나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공모지원사업 운영체계를 재정비하고 도민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확산에 중점을 둔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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