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0일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내수진작과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캠페인을 서호전통시장 일대에서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물가대책점검반(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통시장 내 친절하고 공정한 상행위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점포와 고객 간의 신뢰를 높여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과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수산과ㆍ보건위생과 관계 공무원들이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ㆍ식품위생 단속을 병행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철저한 관리와 단속을 통해 소비 만족도를 제고하고 공정한 소비한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김영근 일자리경제과장은 "시장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올바른 상행위문화를 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상인회가 중심이 돼 추진하는 고객응대 개선과 서비스 품질향상에 적극 협조해 건전한 시장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중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과 물품 구입비(위생물품, 비품 등) 지원을 병행해 제도 참여를 유인하고, 민생안정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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