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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민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모습. |
통영국제음악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통영시민오케스트라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2024년부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통영시민오케스트라는 이번 모집을 통해 바이올린, 더블베이스, 호른, 오보에, 바순,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분야에서 총 15명 이내의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통영시로 돼있는 20세 이상 시민으로 해당 악기 연주 경험이 있으며 개인 악기를 지참할 수 있어야 한다.
선발된 단원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에 진행되는 정기 연습과 각종 공연 일정에 참여해야 하며, 연습 기간에는 파트별 악기 전문 강사의 교육이 제공된다.
한편 통영시민오케스트라는 지난 16일에 진행된 제2회 정기연주회에서 황은석 음악감독 지휘 아래 소프라노 최한솔, 테너 김영기와 함께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ㆍ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작년 창단연주회보다 더 성장한 시민오케스트라의 모습을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공연을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한 단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규 단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www.timf.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 마감은 2026년 1월 13일 오후 5시까지이다.
/허덕용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8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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