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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청소년관악합주단 정기연주회 모습. |
산청 청소년 관악합주단은 지난 19일 신안초등학교 솔빛관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Concerto D`Amore`를 시작으로 `고향`,`Viva La Vida`, `Canon Brass Rock`, `김광석 Medley`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무대는 최상호 지휘자가 이끌며 단원들의 기량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특히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청소년 단원들은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여 그 빛을 발했다.
권순경 단장은 "제7회 정기연주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최선을 다해 준비한 단원들, 그리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학부모님과 지역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단원들이 1년 동안 쌓아온 노력을 관객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 음악활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 청소년 관악합주단은 2017년 창단된 청소년 예술단체로 단장 권순경 외 46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4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정기적인 연주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청소년 음악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욱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8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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