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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운동가 이장우 선생의 후손 이영찬씨가 함양읍에 함양사랑상품권 30만원을 기탁했다. |
함양읍은 지난 22일 독립운동가 이장우 선생의 후손 이영찬씨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함양사랑상품권 3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의 정신을 오늘날 지역사회 나눔으로 실천한 뜻깊은 사례로 주변 이웃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영찬씨는 "선친의 애국정신처럼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탁된 함양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연말연시 따뜻한 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기 함양읍장은 "독립운동가 후손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역사와 공동체를 잇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웃돕기 성금ㆍ성품 기탁은 함양읍 맞춤형복지담당(055-960-8470)에서 상시 접수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ㆍ기부영수증 발급이 이루어진다.
/장흠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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