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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9년 5월 노동형제추모집 마산YMCA 기증 기록물. |
경남도기록원은 올해 `2025년 경남 중요기록물 기획수집`을 9월부터 추진해 약 1,700건의 기록을 수집ㆍ완료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한 기획수집은 매년 그해 중요 주제를 정해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민주화, 전쟁범죄 등에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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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갑생기증기록 1916년 군사극비 김해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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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 10월 전갑생 기증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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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2년 6월 18일 전갑생 기증 기록. |
4명(개소)으로부터 약 1,700건을 수집했다. ▲(김주완 기증) 1,417여건으로 경남지역 민주화 운동, 일본군 위안부, 민간인 학살 등 현대사와 관련된 기록 ▲(전갑생 기증) 100여건으로 마산ㆍ창원ㆍ함안 등 6ㆍ25전쟁 당시를 담은 미 해병대 사진 컬렉션, 1910년대 일본수로국 경남 지도, 1950년대 마산, 진해 등 생활 모습과 통영 등 항구 지도, 김해 등 군사극비지도 ▲(김정판 기증) 115여건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한 해양쓰레기 수거 기록, 해양쓰레기 포집장치 초기 문서, 일지ㆍ사진 ▲(마산 YMCA 기증) 115여건으로 1946년부터 생산ㆍ수집된 시민운동, 종교활동 기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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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 6월 항쟁유인물 경남대학교 김주완 기증 기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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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방렴 어구안에 몰려든 해양쓰레기(김정판 기증 기록). |
경남도기록원은 이번 기획수집 사업에서 확인된 잠재 기증자ㆍ협의 대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중요 기록 보유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민주화ㆍ노동ㆍ독립운동, 문학ㆍ예술, 과학기술ㆍ환경 등 분야별 민간 기록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경남형 `중요 공공ㆍ민간 통합 아카이브`를 구축하고자 한다.
김일수 경남도기록원장은 "이번 기획수집으로 경남 민주화ㆍ전쟁사ㆍ시민운동ㆍ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민간 기록의 큰 골격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만드는 경남의 기억, 후대에 남길 공공자산으로서 기록보존과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부
http://www.changwonilbo.com/news/328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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