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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11/09  남경문 기자
베트남 시장 문 열었다
경남벤처농산품 전시 판매행사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베트남 호치민시 푸미홍 인근에 있는 롯데마트에 도내 11개 벤처농업업체가 참여하는 `경남벤처농산품 전시 판매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 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와 참여업체 18명이 참석한 비즈니스 수출 상담이 있었으며, 전시 상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평가가 있었다.

 

특히 비즈니스 수출 상담에서는 현지 교민이 운영하고 있는 마트(SKY마트)와 경남벤처농업협회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거래선 확보와  물량공급, 품목 발굴 등을 통해 베트남 틈새시장 공략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창효 경남벤처농업협회 회장은 "이번 베트남 현지 경남벤처농산품 전시 판매행사에서 베트남이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제도시로 성장 과정에 있는 호치민시가 장기적 안목으로 볼 때 한류 붐에 편승해 한국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상당히 높아 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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