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전시 로드길를 만들고자 하는 화가 금요비가 통영을 찾아 통영2청사 해미당 갤러리에서 1~10일까지 한글전시회를 갖는다.
서울, 남원, 거제, 통영, 여수, 대전, 강화, 제주를 잇는 순회전시를 진행 하면서 프랑스와 일본에서 해외전시를 한다.
한국의 언어인 한글을 아트화 한 금요비는 한글이 기호나 문자로 소통 되는 것을 인식하지 않고 21세기 새로운 미술사조인 퓨전주의를 제창했다.
작가의 철학이 묻어난 한글회화는 한글문자의 퍼즐과 같은 조합으로 시작하여, 문명의 시작을 상징하는 그릇을 활용한 도자와 한글. 얼굴 이미지를 활용한 한글의 자화상 등 다양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전시는 사람을 만나는 소통의 공간이고 또 작가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고 한다.
2009년 `예향 통영 200호`를 벽화마을인 동피랑에서 작업하여 기증했다. 2009년 올해의 작가, 2010년 올해의 인물대상, 2011년독일 평론가 금상, 2012년 프랑스작가상 은상을 수상했다.
개인전 25회를 전시회를 가졌으며 서울에서 `갤러리 평창동`대표로 있으면서 작품과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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