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산청군 산청읍 조산공원에서 이재근 군수와 해양경찰청 김수현 경비안전국장, 민간급류순찰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급류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민간급류순찰대는 급류에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로 구성된 대한래프팅협회 소속 회원들로 경호강 일대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에 미리 배치돼 사고 발생시 초동조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내린천 등 4개 지역에서 민간급류순찰대를 시범운영한 결과 급류지역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상당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오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