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은 일년 중 늦여름 더위가 물러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며 벼가 익는 절기인 처서(處暑)다. 함안군 칠북 과수마을이 지난 20일부터 포도 따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칠북 과수마을은 마사 토질 덕분에 포도ㆍ단감 등 과수 재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거봉, 캠벨, 청포도 등이 출하되고 있으며 체험은 주로 캠벨이 대상이다. 홈페이지(chilbuk.invil.org/farm)를 통해 접수 중이며, 참가비는 1인 1만 2,000원이고 포도 2kg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김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