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낙동강 일대에서 희생한 한ㆍ미 연합군 주요 전적지 답사에 나서면서 31일 의령 유곡면 소재 곽재우장군 생가를 방문하고 장군의 일대기와 의령군의 현황을 청취하고 생가를 둘러봤다.
스티븐슨대사는 한국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데다 6ㆍ25 발발 60주년인 올해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답사에는 한국의 대학생 50여명과 함께 지난 29일 여수에서 출발, 남해, 진주, 함안, 의령, 창녕을 거쳐 9월 2일 대구까지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자전거로 답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