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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1/01  손온누리 기자ㆍ사진=이정환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도지회장
`말 달리자`

2014년 갑오년(甲午年) 청말(靑馬)띠 해가 밝았다. 갑오년의 갑(甲)은 천간과 오행으로 목(木)에 해당하고 색깔은 파란색 즉 청색에 해당돼 청말이어서 다른 해보다 진취적인 기상이 차고 넘치는 해이다. 서양에서는 청말을 유니콘(unicon)이라고 불러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속설도 전해지고 있고, 동물 가운데 지각(知覺)이 뛰어나 영리한 동물이다. 말의 힘찬 기운이 경남 곳곳의 사악함을 없애고 어둠은 빛으로 승화돼 소망하는 모든 것들이 달리는 말 등에 탄 것처럼 쭉쭉 뻗어나가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사진은 말띠 해를 맞아 두 남녀가 남해안에서 말을 달리는 모습. 

/손온누리 기자ㆍ사진=이정환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도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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