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게 될 `어머니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사진>가 오는 24일 창원합포 하나님의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오케스트라가 올해 순회 연주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3년 메시아 오케스트라 순회 연주회가 큰 성원을 받은 것에 힘입어, 올해는 체임버오케스트라 연주로 전국에 소재한 하나님의 교회를 순회하는데 창원 지역에서는 600여명의 시민과 지역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게 된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양질의 풍요로운 음악은 마음을 밝게 하고 행복감을 일으키며 심신의 질병까지 치유한다는 연구가 있다"며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서로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숨 가쁘게 달려온 현대인들에게 쉼과 치유가 필요하다"고 힐링연주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어려운 현실에서 상처받은 심령을 위로 받기 위해 고향의 어머니를 생각하듯, 어머니의 마음을 실어 포근한 연주회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연주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된 이번 연주회는 현악기, 관악기, 피아노의 결합인 실내악 앙상블이 잔잔함과 경쾌함을 더할 예정이다.
연주 곡명으로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자작곡으로 이뤄진 하나님을 찬양하는 새노래와 왈츠,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주옥같은 클래식으로 구성됐다.
또한 4인조 중창단과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님의 교회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0년 창단 이후 전국 순회 연주회는 물론, 재해민 돕기 자선연주회, 행사 성공기원 연주회, 학생들을 위한 연주회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어머니의 사랑을 음악에 실어 나르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상에 지쳐 메마른 현대인들의 가슴에 따뜻한 음악적 감동과 사랑을 아울러 선사할 이번 연주회는 현재 창원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의 특별 이벤트가 되어 전시회를 통해 감동을 받은 도민들의 마음을 클래식 선율로 한층 더 포근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음악을 매개체로 하는 `소통`과 `나눔`으로 진정한 힐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지난 9일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광주, 세종. 목포, 정읍, 대구, 구미, 충주, 전주, 거제. 청주, 수도권을 포함해 모두 79개 주요지역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편하게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은 무료다. (문의 031-738-5606)
/송종구 기자
jgsong@changw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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