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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3/02  박형인ㆍ여두화ㆍ여환수 기자
[`잠잠하던 AI` 다시 발생 … 전국 긴장]
거창ㆍ하동 고로쇠축제 취소

창녕군, 우포늪 어로 행위 제한 한 달 연장

잠시 주춤하던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남 동부권에서 발생, 방역 당국과 축산 농가들이 초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거창군과 하동군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으려고 고로쇠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또 창녕군은 조류 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고자 철새 도래지인 우포늪의 어로 행위 제한을 1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거창읍 둔치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11회 거창 하늘마을 고로쇠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 평택시와 충남 천안시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신고가 접수되는 등 AI가 다시 확산되는 추세를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거창군은 덧붙였다.
 

거창군은 고로쇠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애초 오는 10일까지 운영하려던 AI 방역 초소를 4월 말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하동군 고로쇠협회도 다음달 중순 화개면 화개장터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고로쇠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 협회는 고로쇠축제는 열지 않지만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로쇠 할인 판매 행사를 열 계획이다.
 

창녕군은 애초 2월 말까지 제한하려던 우포늪 어로 행위를 이번 달 31일까지 금지하기로 했다. 지난 1월 20일 시행한 탐방객의 출입 통제도 이번 달 말까지 계속된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월 15일 수거한 우포늪 철새 분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AI 음성 판정이 났다고 밝힌 바 있다.

 

/박형인ㆍ여두화ㆍ여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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