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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과학고 학생이 제1기 한성 영ㆍ수재 장학생에 선정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ㆍ오세현)는 2학년 7명이 제1기 한성 영ㆍ수재 장학생으로 선정돼 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성 영ㆍ수재 장학생은 (재)한성손재한장학회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발전과 미래를 책임질 과학ㆍ인문 영ㆍ수재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과학 영ㆍ수재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문계열 진로 희망학생 중 장래 노벨상 수상가능성이 높은 창의적인 학생으로 해당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학생 중에서 선발됐으며, 이번에는 전국에서 143명의 이공계 학생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경남과학고 박승재 군은 "이렇게 훌륭한 장학금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가 돼 재단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과학고 오세현 교장은 "이번 한성 장학생으로 선정된 143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등학생인데, 여기에 우리 학교 학생 7명이 포함됐다는 것은 전국에서 우리 학교의 위상을 잘 말해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강경우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9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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