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랑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용지공원에 자주 산책을 간다.
용지호수공원은 목줄 미착용 강아지들이 가끔 있으나 용지문화공원은 마치 강아지 공원인 것 같다.
주말에 견주 모임을 용지문화공원에서 하는것 같은데 산책시키고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끼리 모임하는 것은 좋으나 목줄 및 입마개 필수 견들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뛰어 다닌다.
대형견들도 그냥 뛰어 다닌다.
저번 주말에 내 아이가 개에게 물릴뻔 했다.
목줄하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그냥 뻔뻔하게 갔다.
일부 몰지각한 견주가 아니라 대부분 견주가 공원에 들어오면 당연한 듯 목줄을 푼다.
견주들은 항상 우리 강아지는 안문다고 하는데 물리면 물린 사람만 억울한 구조다.
공원에 있으면 일정 간격으로 목줄 착용 안내 방송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아무도 신경을 쓰고 있지 않고 딱히 단속을 하지도 않는다.
차라리 일부분을 강아지 지정 공원으로 하고 울타리를 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시는 같은 말만 되풀이 하는 대답 말고 뭔가 대책을 세워 주기를 바란다.
(창원시민)
http://www.changwonilbo.com/news/252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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