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이건희 미술관` 의령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의령군의회 2층 복도(일명 의회 갤러리)에서 그림 작가 초대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개인전은 세 명의 그림 작가의 작품을 7월에서 오는 9월에 걸쳐 각각 12점씩 전시하게 된다.
7월 초대작가의 주인공은 최영근 화가이며 `해바라기의 꿈`과 `고요한 오후`, `가덕도의 인상`, `정물`<사진> 등이다.
의령군의회는 `이건희 미술관` 의령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15일 정례회에서 주민돈 의원이 발의한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해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이어 6월 29일에는 진주의 문화예술기관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과 국립진주박물관을 견학하기도 했다.
한편 최 작가는 의령군 궁류면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해 서울, 부산, 상하이 등 국내외의 초대전에 참여했다.
또한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부산 미술대전 및 3.15미술대전 등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일미술교류회 동국문화예술회 회장과 더불어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에 자리잡은 의령예술촌의 부촌장을 맡고 있다.
문봉도 의장은 "`이건희 미술관` 의령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 끝에 그림작가 개인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미술관 유치에 관심이 있으신 군민이라면 누구든 자유롭게 방문, 관람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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