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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9/14  오욱환 기자
산청 동의보감촌 새롭게 탈바꿈 `착착`
웅석봉ㆍ황매산 등 진경 한눈에 볼 수 있는 출렁다리 `무릉교`
산림휴양 위한 치유의 숲 조성…치유센터 내년 1월 개장 예정

산청 동의보감촌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인 무릉교가 개통됐다. 사진은 동의보감촌 무릉교 전경.

 

산청 동의보감촌이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14일 산청군은 동의보감촌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인 무릉교가 개통됐다고 밝혔다.
 

무릉교는 동의보감촌 남동쪽으로 흘러내려가는 무릉계곡 위를 걸으면서 왕산ㆍ필봉과 동의보감촌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출렁다리다.
 

멀리는 군립공원인 웅석봉과 철쭉ㆍ억새가 장관을 연출하는 황매산 등 산청의 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현재 정상 운영 중인 무릉교는 4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방 기체험의 상징인 귀감석의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총길이는 211m, 보도폭은 1.8m, 최고높이는 33m에 이른다.
 

산청치유의숲 치유센터 외부.

 

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돼 해거름 이후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간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무릉교는 현재 설치를 추진 중인 동의보감촌 케이블카와 연계돼 동의보감촌의 대표 어트랙션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촌 상부인 한방자연휴양림 인근에는 50여㏊에 달하는 치유의 숲을 조성해 힐링과 치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치유의 숲은 `약초`와 `한방`을 테마로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내년 1월 개장 예정이다.
 

주요 시설인 치유센터에서는 창밖으로 치유의 숲과 함께 멀리 황매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치유센터는 뇌파측정, 스트레스지수 측정 등을 통해 내몸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치유활동으로 연계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산청 동의보감촌 무릉교 야경.

 

특히 동의보감촌에 위치한 지리적인 이점과 특색을 살려 약초를 테마로 한 치유 정원과 약초 수목원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미래기술로 만나는 한의학`을 주제로 문체부 공모사업인 박물관 실감(實感)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사업도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준공된 동의보감촌의 진출입 관문인 `동의문(정문)`과 `보감문(후문)`은 `일주문`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 진출입 관문의 면모를 갖췄다. 길이는 23m, 폭은 12m, 높이는 13m 규모다. 동의ㆍ보감문 제작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재근 군수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전 세계 인류는 치유와 휴식, 건강한 삶이라는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깨닫고 있다”며 "산청 동의보감촌과 약초축제, 한방엑스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오면 단순히 여행상품이나 관광지 수준이 아닌 꼭 필요한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산청군이 항노화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에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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