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테너 카를로 베르곤치가 지난 2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사망했다. 향년 90세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부드럽고 섬세한 목소리를 지닌 베르곤치는 작곡가 베르디가 만든 오페라에 주로 출연해 `베르디 테너`라 불렸다. 사진은 2009년 1월 19일 프랑스 칸에서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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