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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만에 원년 멤버들이 재결합해 가요계 복귀를 앞둔 밴드 버즈의 소속사 산타뮤직이 29일 "명칭에 대한 권한이 있는 전 소속사의 배려로 밴드가 `버즈(BUZZ)`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2006년 버즈의 공연 모습. /연합뉴스 DB |
8년 만에 원년 멤버들이 재결합해 가요계 복귀를 앞둔 밴드 버즈(민경훈, 손성희, 신준기, 윤우현, 김예준)가 과거 활동 당시의 `버즈`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소속사 산타뮤직은 29일 "명칭에 대한 권한이 있는 전 소속사의 배려로 밴드가 `버즈`(BUZZ)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산타뮤직 관계자는 "`버즈`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게 해 달라는 멤버들과 팬들의 요청을 밴드의 전 소속사가 받아들이면서 아름다운 합의가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2003년 데뷔한 버즈는 2006년까지 석 장의 앨범을 내며 `어쩌면`, `모놀로그`,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남자를 몰라`,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지만 2007년 멤버들의 군 입대와 함께 해체됐다.
산타뮤직 관계자는 "버즈는 최근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면서 "이번 합의는 향후 그룹 뮤지션의 재결합과 컴백에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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