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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10/04  창원일보
[독자갤러리] 오동통 살오른 매콤한 꽃게찜

매운 것이 먹고 싶어 친구와 함께 고민하다 꽃게찜 가게로 향했습니다. 매콤한 향에 입에는 군침이 가득돌고 조용했던 배마저 꼬르륵거리며 배고픔을 알렸습니다. 누룽지로 허기를 달래고 있을 쯤 메인메뉴인 꽃게찜이 나왔습니다. 꼬챙이와 숟가락 손, 온갖 도구를 사용해서 먹는 것에 열중한 우리는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말도 하지 않고 입가에 묻혀가며 먹고만 있는 우리모습이 순간 웃겼기 때문입니다. /김은영(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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