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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12/03  박형인 기자
`거창 낭만을 만나다`… 7일 거창 트리문화축제 개막

오는 7일부터 거창군청 앞 거창로터리 일원서 `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모습. /자료사진

 

거창의 거리들이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겨울 낭만`으로 채워진다.
 

거창군은 7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군청 앞 거창로터리 주변 사거리 700여m 구간에서 `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거창군과 주민, 지역 교회로 구성한 트리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다.
 

이번 개막식에는 요즘 각광받고 있는 썬(보컬), 윤빛나라(보컬), 정성아(랩, 바이올린), 박주현(랩, 디제잉)으로 구성된 보컬그룹 타픽 및 DIJ밴드, 마리아 예술단을 초대해 다양한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전체 축제 예산 1억 2,000만원은 지역 교회의 바자 수익금 7,000만원과 군민이 자발적으로 낸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조직위는 축제 기간 `축복의 거리`, `사랑의 거리`, `창조의 거리`를 운영한다.
 

축복의 거리에는 별 모양, 사랑의 거리에는 하트모양, 창조의 거리에는 눈(雪) 결정체 모양의 조형물 등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거창로터리의 높이 14m짜리 대형 트리는 12개의 삼각 원통이 층을 이뤄 환상적인 은혜의 빛 커튼을 연출한다.
 

각 거리 입구에 선 메인 게이트에서 대형 트리까지 `거창 낭만을 만나다`란 주제에 맞는 장식물과 트리 등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직위는 청소년들이 노래와 춤 등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거창 크리스마스 갓(got) 탤런트(talent)` 행사를 올해 처음 연다.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
 

축제 구간에서 가족사진을 찍어 축제 홈페이지에 올리면 선정해 대형 액자에 넣어 주는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열기로 했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이상 거창로터리 주 무대에서 50여개 예술문화단체가 참여하는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조직위는 트리문화축제가 젊은이들에게 낭만을, 가족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거창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장 이병렬 목사는 "2014년 크리스마스를 군민들에게 행복을 제공하고 겨울이 되면 삭막해지는 거창을 `훈훈한 거창 기쁨의 도시` 만들기가 목적이다"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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