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즐겨찾기  l  시작페이지    l  2022.8.15 (월)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http://www.changwonilbo.com/news/112811
발행일: 2014/12/28  박종극 기자 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눈푸른 衲子의 本分表象"
해인사서 전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 영결ㆍ다비식

제11ㆍ12대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을 지낸 법전 스님의 다비식이 지난 27일 오후 합천 해인사 연화대에서 거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제11ㆍ12대 종정을 지낸 도림당(道林堂) 법전(法傳) 대종사의 영결ㆍ다비식이 지난 27일 오전 합천 해인사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됐다.
 

이 자리엔 종정 진제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불자 등 8,0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ㆍ임수경 의원,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등이 참석해 법전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박대출 대변인 등은 영결식 이전 분향했다.
 

영결식은 이날 오전 11시 명종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영결법요(헌다, 헌향), 행장 소개, 추도 입정ㆍ영상법문, 총무원장 영결사, 종정 예하 법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종정 진제스님은 법어를 통해 "대종사께서는 일생일로(一生一路)의 삶이셨으니 때묻음 없는 동진(童眞)으로 출가하고 일찍이 성철노사를 친견해 결사에 임한 뒤로는 일생토록 좌복을 여의지 않으신 눈푸른 납자(衲子)의 본분표상(本分表象)이셨다"라고 회상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영결사에서 "승려의 모든 위상은 수행으로부터 나온다고 경책하시던 그 말씀을 이제는 어디서 들어야 합니까 스님을 여읜 슬픔은 수미산보다 크고 향수해보다 깊기만합니다"라며 슬픔을 표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조사에서 "끊임없이 발심(發心)하고 의심 없이 정진(精進)하라시던 대종사의 당부는 불교 수행자뿐 아니라 국민 모두의 마음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애도했다.
 

원로회의 의장 밀운스님의 추도사, 조계종 종회의장 성문스님의 조사, 종단ㆍ각계ㆍ신도대표 헌화 등이 이어졌다.
 

영결식 뒤 법전스님의 법구는 만장을 앞세운 채 다비장이 마련된 연화대로 이운됐다.
 

장례 행렬은 인로왕번, 명정, 삼신불번, 오방불번, 불교기, 무상게 등 순으로 이어졌고 스님과 불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비식이 거행됐다.
 

1925년 전남 함평 태생인 법전 종정은 1941년 영광 불갑사에서 사미계를, 1948년 장성 백양사 강원에서 비구계를 각각 받았다.
 

1949년에는 성철스님 등이 주도한 봉암사 결사에 참여했으며, 성철스님으로부터 `타사시구자`(拖死屍句子 무엇이 너의 송장을 끌고 왔느냐)라는 화두를 받았다.
 

1951년에는 통영 안정사 천제굴에서 성철스님을 은법사(恩法師 법스승)로 모시고 도림이란 법호를 받았다.
 

해인사 주지, 조계종 중앙총회 의장과 총무원장, 원로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다.
 

49재는 해인사에서 봉행된다.
 

/박종극 기자 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박종극 기자 연합뉴스 지성호 기자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밀양의열체험관
사고
창원시정비전
산청힐링음악회
창원컨트리클럽
 기획·특집
 경제·IT
 기상 이야기
 여론조사 샘플
 
  l   회사소개   l   광고안내   l   구독신청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웹하드   l   메일   l  
Copyright (c) 창원일보(주) All rights reserved. 경남 창원시 성산구 비음로 3-7 1층
대표전화 055-212-0001 Fax: 055-266-0002 E-mail: 2120001@changwonilbo.com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제/복사/배포를 금합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