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7일 오전 안의면 석천리 전삼윤(65) 씨 농가에서 함양 6차 산업의 대표 작목이자 웰빙 식품인 쓴 오이 `여주`를 첫 수확했다고 밝혔다. 박과의 덩굴 식물인 여주는 비타민 C 성분이 레몬의 5배나 되고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혈압을 개선하고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 줄 뿐 아니라, 식물성 인슐린인 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당뇨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한편 첫 수확에 이어 28일 오전 6시 NS홈쇼핑에 천령식품 김현주 소장이 출연해 8,000만원 상당의 말린 여주 1,500세트 판매에 나선다. /박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