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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11/25  김삼도기자
밀양지청, 창녕지역 A신문 편집인 구속기소

　

창원지검 밀양지청(지청장 박형철)은 25일 지방선거에 출마한 특정후보자에게 유리한 기사를 게재하고 금품을 받은 창녕지역 A신문 편집인 B(53)씨와 금품제공을 주도하고 불법선거운동을 한 C(53ㆍA신문 운영위원회 사무국장)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금품제공 등에 관여한 D(66ㆍA신문 대표자)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B, C씨는 제 5회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특정후보자에 대한 유리한 기사를 작성한 대가로 1,487만원을 수령 및 제공하고 유리한 기사가 게재된 신문을 평소 보다 2배 발행, 유력 인사 등 3,000여명에게 우편배송한 혐의다.
　

D씨 등은 특정후보자에 대한 유리한 기사 작성 대가로 1,487만원을 제공하는 등 특정 후보자의 선거관련 기사가 게재된 신문을 평소 보다 2배 가량 발행하는 등 통상방법 외로 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삼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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