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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수 의창구청장이 재해취약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둘러보고 있다. |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하절기 각종 재난ㆍ재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보호로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2016년 하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의창구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재난취약계층 보호 ▲생활민원 해소 2개 분야에11개 세부 대책을 수립했다.
우선 폭염피해 예방 및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폭염대책팀을 운영하고 무더위 쉼터 지정ㆍ운영,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의 보호와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개인위생수칙 준수요령 홍보를 철저히 하는 한편 하절기 시가지 청소상태 및 생활폐기물 수거실태 점검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아울러 태풍,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의 피해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재해별, 기상특보 단계별 농작물 관리요령 등을 사전교육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대책을 수립했다.
한편 의창구는 이 같은 세부 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부서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연대망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용수 의창구청장은 "하절기 종합대책을 통해 여름철 생활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4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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