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등면 가술리 거동마을 양재혁 씨(61) 부부가 인디언 감자로 불리는 아피오스를 수확하고 있다. 양 씨 부부는 기존 재래종 아피오스 보다 크고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한 신품종 봉란 아피오스를 재배하고 있다. `힘의 원천`이라는 의미를 가진 아피오스는 북미지역 멕시코가 원산지인 덩굴성의 콩과 다년생작물이다. 실제로 아피오스를 찌는 등 조리할 때 특유의 사포닌 향이 많이 나는데 이 때문에 `인삼 감자`로도 불린다. 특히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본이 많아 폐경 후 골다공증 개선과 갱년기 장애를 완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오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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