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우체국에서 86명의 집배원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중점으로 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에 따른 것으로 지역주민과 밀접한 집배원을 통해 인적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법, 상담시 주의사항, 지원체계 및 긴급복지지원제도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김병오 시민복지과장은 격무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움에 처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원대상자에게 공공복지제도를 연계함으로써 우체국 직원의 노고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우체국은 지난해 12월 김해시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취약계층에 월25만원의 현금 지원과 희망나눔 봉사단을 구성, 설ㆍ추석ㆍ연말에 사회복지시설 후원물품 전달,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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