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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 부흥양돈영농조합 법인의 하태식 대표(60)가 전국 단위 단체인 (사)대한한돈협회 제19대 회장에 당선됐다. 사진은 지난 26일 오후 한돈협회 강당에서 열린 `제40차 대의원 총회`에서 당선된 하 대표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녕군 부흥양돈영농조합 법인의 하태식 대표(60)가 전국 단위 단체인 (사)대한한돈협회 제19대 회장에 당선됐다.
하 회장은 지난 26일 오후 한돈협회 강당에서 열린 `제40차 대의원 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3명의 후보를 제치고 당당하게 회장직에 올랐다.
이날 하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우리 한돈산업은 쌀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1등 먹거리로 발돋움 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질병과 분뇨처리, 시설및 환경문제등 정부의 각종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원 농가와 각 지부의 애로사항 및 긴급현안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돈육의 생산으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협회차원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하 회장은 지난 1997년 창녕으로 이주해와 양계장업을 하다가 뜻 있는 지인 20명과 함께 정부의 시책에 따른 `돈사현대화 대규모 시설ㆍ사업'에 참여해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현재 1만두 가량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여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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