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용지동주민센터는 지난 13일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롯데종합상가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11일 창원시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 95개 기관과 관내 75개 전통시장간 기관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밝힌데에 따른 것이다.
의창구 용지동과 협약을 체결한 `롯데종합상가`는 용호동에 소재하고 있는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아파트 상가로 주로 식당, 사무소 등 다양한 점포가 입점해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용지동은 홈페이지나 자생단체 회의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부서 회식이나 물품 구입 시 해당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직원 장보기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최낙봉 용지동장은 "앞으로 부서회식이나 물품구입 등 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독려하겠다"며 "단체 월례회의 등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홍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임다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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