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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경상대학교병원 전경. |
진주 경상대학교병원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3주기 연속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시설, 인력 및 장비 등 필수시설의 기준 충족 여부 ▲중증환자 진료실적 ▲환자 수 대비 의료 인력의 비율 ▲전공의 확보 수준 ▲의료서비스의 질 등 병원 전반에 대한 다면 평가를 통해 42개(이대목동병원 지정보류)의 상급종합병원을 선정 완료했다.
이에 따라 경상대병원은 1기(2012년~2014년)와 2기(2015년~2017년)에 이어 이번 3기(2018년~2020년)에도 재지정됐다. 또한 3주기 연속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받은 곳은 경남에서 경상대병원이 유일하다.
상급종합병원이란 국내 의료체계 중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분류된다.
암, 심뇌혈관질환, 희귀질환 등 난도가 높은 급성기 중증질환의 진료를 담당하는 전문 의료기관이다.
지난 2011년 도입됐으며 병원 전반에 대해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진행해 3년마다 재지정하고 있다.
신희석 병원장은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으로 인해 경상대병원은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위상에 걸맞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8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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