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부경찰서와 회원구청은 팔용로(구암고~양덕사거리) 구간 약 2.3㎞구간을 `불법주차 정화 구역`으로 지정해 3월말까지 계도ㆍ홍보기간을 거친 후 오는 4월 1일부터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팔용로에는 최근 2년 동안 총 339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2016년 2명 사망사고) 발생했다.
이 중 불법주ㆍ정차가 운전자 시야확보와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는 등, 사고의 직ㆍ간접적 원인으로 분석됐다.
팔용로 주변에는 교육ㆍ문화 및 교통유발시설 등이 밀집돼 있어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불안이.
이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은 운전자들도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교차로 주변 모퉁이 및 인도 등과, 보행자 밀집구간에서 통행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불법주차 위반시에는 범칙금(과태료) 4~5만원(승용차 기준)이 부과(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2배 증가)된다.
/송종구ㆍ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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