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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제68회 개천예술제를 맞아 그 위상과 명성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를 재탄생의 원년으로 삼고 10여일 남은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문화예술도시 진주`라는 명성을 갖게 한 현존하는 문화유산인 개천예술제가 68회를 맞이해 그 위상과 명성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를 재탄생의 원년으로 삼고 10여일 남은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이 축제의 주체가 돼 `펴자ㆍ나누자ㆍ안아보자`라는 슬로건으로 10월 3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10일까지 개제식, 가장행렬, 종야축제,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 문화예술경연, 진주성 체험행사, 각종 전시, 축하 행사를 비롯한 불꽃놀이 등 총 10개 부문 63개 행사가 8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천예술제에는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에 선정된 진주대첩을 주제로 한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오는 10월 3일과 4일 저녁에는 진주대첩을 주제로 하는 야간 가장행렬이 진주시내에서 진주의 역사를 예술 퍼레이드로 승화시켜 풍요로운 행사로 개최된다.
또 오는 10월 10일 종야축제는 장소를 광미 사거리에서 공북문으로 장소를 옮겨 시민이 주인돼 관광객과 함께 공감하고 예술로 소통하는 어울림 마당을 연출한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제13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진주, 서울, 전북 등에서 24여개 팀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를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신인 예술인의 등용문으로 역사와 함께하는 예술경연대회에서는 8개 부문 20개 대회가 열리며,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위해 전국 청소년 디지털 사진 공모전,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가 신설ㆍ개최된다.
풍물시장에는 우리나라 유일의 서커스 공연, 소규모 밴드공연, 농악퍼레이드, 휘호시연, 어린이 축제 체험장, 가장행렬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추억의 장터인 풍물시장이 문화공연장과 각종 체험장으로 꾸며짐으로써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머물며 구매하는 축제 마실 풍물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96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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