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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주민운동장`. |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창원시 공공체육시설 확충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소답주민운동장 준공에 이어 올해에도 실외생활체육시설과 실내체육관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마산회원구 내서읍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71억원이 투입된 호계주민운동장이 지난달 공사가 마무리돼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호계주민운동장은 축구장, 족구장 등 스포츠 시설과 조깅트랙, 어린이 놀이터, 야외공연장 등을 함께 조성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산회원구 합성1동 체육시설은 총 사업비 64억원으로 올 연말까지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축구장,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조성한다.
이 밖에 시는 마산역 뒤쪽에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하는 갈뫼산 체육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축구장, 족구장, 풋살장 등이 포함된 갈뫼산 체육시설은 올해 말까지 편입토지 보상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산합포구 월영동 주민센터 인근에 조성되는 월영동 체육시설은 전체 42억원의 예산으로 체력단련장과 산책로 등을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1월 완료할 계획이다.
진해구 일원에는 총 사업비 350억원의 예산으로 야구장, 풋살장, 관리동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진해복합스포츠시설이 입지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곧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실외생활체육시설 조성과 더불어 실내체육관 건립사업도 함께 추진해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욕구 충족에도 힘쓰고 있다.
사파동 축구센터 부지 일원에 조성되는 창원다목적체육관은 총 사업비 99억원을 투자해 지상2층, 연면적 3,927㎡ 규모로 배드민턴, 탁구, 족구, 농구, 배구 등 여러 종목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의창구 팔룡어울림운동장 내 실내체육관 건립도 추진한다.
16억원의 예산으로 지상2층, 연면적 881㎡의 규모로 탁구장,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서며 지난 9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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