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지역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2025년 창원시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창에그린`의 포장재 디자인 표준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준화 사업은 `창에그린` 브랜드를 사용하는 농가와 생산자들이 자율적으로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통일된 디자인과 규격을 적용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인지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현재까지 사용 승인을 받은 업체는 47개소 65개 품목으로 다수의 승인 업체가 작년까지 자발적으로 표준화된 포장재를 활용하고 있으며, 시는 올해 신규 승인 업체들도 사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그간 시는 고품질, 다양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로 거듭나고자 노력해왔으며, 확대된 사용자와 품목에 대해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안전성 검사와 자체 품질관리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에그린`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인지도 있는 지역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브랜드 관리와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명한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표준화 사업은 단순히 디자인 통일을 넘어 지역 농수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전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표준화사업을 확대하여 소비자 브랜드 이미지 각인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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