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7일 대산면 나눔문화센터에서 `느린 제작단 DIY 공동체` 교육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선정된 대산면 나눔문화센터 내 독서계단에 비치할 테이블과 수납장을 창원시민과 지역 대학생이 함께 목공교육을 통해 제작하는 과정이다.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주2회 4주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목공기초 이론, 목공장비 사용법, 목재가공, 목재 가구 조립 및 설치 등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과정은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공동체의 주체가 되는 것이 핵심이다.
김선민 센터장은 "국립창원대학교 건축동아리 zip(해비타드 공식 동아리) 학생들이 농촌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대산면 나눔문화센터 교육에 참여한 것에 매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지역 청년과 거점시설 간 연결망을 구축하고 DIY 목공 전문 기술자와 협업을 통해 배후마을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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