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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1/14  창원일보
[송종구 칼럼]
내부의 적은 '이간질'

창원일보 편집국장.
이간질을 즐기는 인간은 본능적으로 남을 칭찬하는 말엔 인색하지만 남의 험담을 할 때는 신바람이 나서 넉넉함을 보이며 즐거워한다.

 

‘아니면 말고’식으로 상대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된다는 사실에는 관심이 없다.

대상이 없는 자리에서 여러사람 있는 모임이나 회의에서 한 사람을 난도질하며 즐긴다.
 

이는 심리학적으로 볼 때 약한 자신을 나쁜 것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심리적 반응에서 오는 현상이다.
 

이간질하다는 것은 두 사람의 중간에서 서로 멀어지게하는걸 말하기도 하고 '깍아내리다' 뜻도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근거없는 소문을 만들어내고 사람둘 사이를 의도적으로 벌어지게 만들어 자신에 이득을 취하려는 나쁜 인간이다.
 

본인은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는 것이 하나가 있다면 "내가 하지도 않았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에게 없는 말을 지어내 곤란하게 만드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냐"라는 것이다.
 

그럴때마다 정답은 없지만 "근거가 없는 소문은 진실앞에는 무너진다"고 답을 해준다.
 

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중 많은 경험을 한 이들이 많을 것이라 본다.
 

회의를 하는 자리, 회식을 하는 자리 등 수많은 자리에서 상대방을 못잡아 먹어 안달하는 비겁한 직원이 있다. 그 직원은 늘 위 사람에게 없는 말을 지어내거나 있는 그대로 사실을 말하지 않고 살을 더 부쳐서 상대방을 깍아내리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그러나 위 사람도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것임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티끌을 잡아 흠집을 낼려고 집착을 가한다.
 

이 같이 이간질을 하는 인간은 자신의 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면서 자신의 진성성(인간성)이 의심받게 되면 성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이간질을 시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불쌍하다 못해 측은하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이 그럴수 밖에 없는 현실과 자기가 살아야 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기때문이다는 것을 알기에 측은하게 느끼는 것이다.
 

특히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진이나 직원들은 이간질을 하는 부류의 직원이 있다면 과감하게 철퇴를 내려야 한다. 왜냐면 언젠가 고쳐지겠지, 불쌍해서, 그 사람은 원래 그렇다 는 등의 합리적인 논리를 인정 해버린다면 기업은 소리없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화합과 소통을 하지 않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이간질로 직원들간 불협화음을 만든다면 언젠가 회사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간(間)’이라는 글자는 일반적으로 ‘사이’를 뜻하지만 동사로서 작용할 때는 남을 분열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간질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화합을 이루지 못하도록 해 결국은 분열과 반목을 몰아가는 행위다.
 

세치 혀끝으로 살인도 한다는 말이 있죠? 하지만 인과응보라 했다. 결국 진실은 밝혀질것이고 거짓은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인간은 자고로 입을 조심해야 하고 한 번 내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는 속담을 잊어서는 안된다. 따뜻한 말 한마디와 상대방이 실수를 하더라도 어깨를 쳐 주면서 용기와 격려를 주는 따뜻한 직원이 돼야 한다.
 

스스로에게 손을 가슴에 살며시 가져다보자 주먹만한 가슴속에 심장이 쿵쿵 거리는 삶의 희열을 맛볼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앞으로도 이간질하면서 남은 인생을 좀비처럼 비겁하게 살아 갈 것인지 아니면 상대방을 헐뜯지 아니하고 손을 먼저 내밀어 함께 웃으면서 가자고 할 것인지를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현명한 여러분들은 어느쪽일까 궁금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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