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소재 15개 음식점이 위생등급(매우우수 1ㆍ우수 1ㆍ좋음 13)을 지정 받았다.
2017년 5월 19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위생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등급표시는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나뉘며 신청인은 희망하는 등급을 선택해 신청하고 평가를 받으면 된다.
음식점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평가해 희망하는 등급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안전나라 www.foodsafetykorea.go.kr 또는 보건소 보건위생과)에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기본분야, 일반분야, 공통분야로 평가를 실시해 평가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등급을 지정해 준다.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은 업소는 위생등급 표지판 부착과 2년간 출입ㆍ검사면제, 식품진흥기금을 활용 한 시설설비 개보수 등의 혜택을 지원 받게 된다.
이들 업소는 신선한 식재료와 깨끗한 시설, 위생적인 조리과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시민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통영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지숙 통영시보건소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많은 음식점이 등급을 신청ㆍ지정 받길 바란다"며 "위생등급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허덕용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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