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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3/11  김욱ㆍ김광수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취임 후 창원서 첫 현장최고위원회 열어
창원성산구 보선 출마한 강기윤 후보에게 공천장 수여
"신한울 3ㆍ4호기 건설 재개…창원경제 살려내자" 민심 자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11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두산중공업 후문에서 같은 당 4.3 보궐선거 창원성산 강기윤 후보와 함께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취임후 창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강기윤 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보선은 경남 지역 두 군데서만 치러지는 `미니 선거`이지만, 황 대표 취임 후 첫 선거인 데다 내년 총선의 주요 승부처인 PK(부산ㆍ경남) 민심을 가늠해볼 수 있어 당에서는 총력 지원 모드에 돌입한 상태다.
 

황 대표가 취임 후 정기적으로 현장 최고위를 개최하겠다는 공약의 첫 이행을 창원에서 시작한 것도 PK 지역의 중요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창원에서 원전업체들을 연이어 방문,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정조준하며 원전 산업 침체의 영향을 받는 지역 민심을 자극했다.
 

황 대표는 창원 두산중공업에 출근하는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원전 관련 중소기업체인 `진영 BTX`에서 원전업체 4곳의 경영진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 대표는 "원전 관련 우수한 기술력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이 이 정권의 탈원전 정책과 특히 신한울 3ㆍ4호기 공사 중지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들었다"며 "신한울 3ㆍ4호기가 재개되지 않으면 문 닫아야 하는 기업도 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 계신 중소기업인들 역량이 모여서 원전 기술 고도화가 이뤄졌는데 이 기술이 다 사장되고, 숙련된 인력들도 일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한국당은 이 정권의 탈원전 정책을 막기 위해 앞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기윤 후보도 "갑자기 신한울 3ㆍ4호기 건설을 중단해서 그걸 보고 투자를 하거나 인력을 뽑아 대비하던 업체들이 눈물로 호소하는 걸 봤다"며 "이번 선거는 독주와 아집을 부리는 경제 정책을 바꾸라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지도부와 강 후보는 두산중공업 앞에서 출근길에 인사를 하면서는 `두산중공업 위기, 협력업체 줄도산`, `원전 재개, 재가동하라`, `창원경제 망친 탈원전 결사반대`, `신한울 3ㆍ4호기 건설 재개해 창원경제 살려내자` 등의 피켓과 현수막을 들었다.

 

/김욱ㆍ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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