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거창군의회 본회의장에서 7일간의 일정으로 제23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첫날 본회의는 개회식 후 신재화, 최정환 의원들의 5분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거창양민학살사건 희생자 배상 입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국회차원의 조속한 해결책을 요구했다.
이 후 주요일정으로 13일에는 조례안 및 일반의안, 보고의 건 등 총 22건의 의안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하고, 14일과 15일 양일간에는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과 주요사업 현장방문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18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의안의 확정과 함께 임시회는 마무리된다.
이홍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경제발전에 비해 취약한 민생을 살피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군민 모두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면서 "거창법조타운이 조속히 최종방향을 찾아 군의 행정을 낭비하지 않고, 거창국제연극제도 정상화를 위해 산적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모두의 역량을 집중시키자"고 당부했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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