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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교육지원청은 각급학교 소속 시설관리직원을 대상으로 `아이좋아 거창교육두레단` 발대식을 가졌다. |
거창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각급학교 소속 시설관리직원을 대상으로 `아이좋아 거창교육두레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행정지원과장을 비롯한 거창관내 공립유, 초중고 및 특수학교 시설관리직 32명의 단원이 함께했다
`아이좋아 거창교육두레단`은 시설관리직들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기구로써 학교 시설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며 공동체 정신을 살려 즐겁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설립했다.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거창교육두레단은 각급 학교의 전정, 제초작업, 배수로 정비, 노후 책걸상 폐기 등 학교 시설 관리업무 중 다수 인원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시설관리직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편 학교 간 시설관리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창구 역할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지방공무원과 시설대체직(교육공무직)으로 이원화돼 있는 현 인력 체계의 단점을 보완해 교육가족으로서의 결속을 다졌다.
특히 학교를 넘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어 향후 그 역할과 활동이 기대된다.
교육지원청 김종열 행정지원과장은 "거창교육두레단은 단순히 협업을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조직 내 협력적 문화를 만들고 학교를 포함한 지역 전체의 봉사와 나눔의 역할도 강화해 거창한 지역의 거창한 기구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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