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창원진해구ㆍ사진)은 지난 3월 31일 진해 여좌동(돌산마을)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좌동 돌산마을은 주택 재개발 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수 년간의 사업 지연 끝에 대상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주민간의 갈등이 발생하는 등 노후주택, 공폐가 등 정주여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새뜰마을` 지원사업 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민 안전 확보 등 주민을 위한 복합SOC사업에 2022년까지 3년간 총 45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폐가 철거, 노후주택 리모델링, 순환형 임대주택 등 주택정비 지원, 주민을 위한 복합SOC인 `우리이음센터` 조성, 도시가스 공급, 쓰레기 분리수거장, 안심택배함 등 생화위생 관련 주거서비스 지원, 범죄예방환경, 경사지면 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새뜰마을 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돌산마을을 수 차례 직접 둘러보고 직접 정주여건을 확인,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했다.
김 의원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 돌산마을이 재개발 과정에서 이웃들간의 많은 갈등을 겪었다. 재개발 지역 해제 이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이 시급했다"며 "3년간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돌산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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