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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조근제 함안군수(왼쪽 첫 번째)는 함안군 군수실에서 운영된 `5월 군민 소통의 날`에 참여한 주민들의 질의와 민원을 듣고 있다. |
함안군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5월 군민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는 해당 부서장과 담당주사가 배석한 가운데 민원인과의 면담을 주재해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경청하면서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로 민원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민원상담에서는 칠원읍, 산인면 2개 지역에서 5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인근 공장가동으로 인한 환경피해ㆍ지하수 고갈 문제, 자전거도로 조성공사로 인한 불편사항 등에 대해 질의와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군은 환경피해 부분을 분석해서 원인을 밝혀내고 지하수 수맥검사 및 양수시험 등을 통해 지하수 고갈 원인을 다시 면밀히 조사ㆍ검토하고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자전거도로 관련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공사 시행사와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사업 진행상황을 다시 한 번 꼼꼼히 파악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은 군민들의 목소리에 직접 귀를 기울이고자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군민 소통의 날`로 지정ㆍ운영하고 군민들과 상담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처리기간 이내 신속한 처리와 처리결과의 통보로 민원인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군 실정에 맞는 제도로 개선ㆍ마련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군청 홈페이지 `군수와 대화`란, 전화, 서면, 방문접수 등을 통해 상시적으로 소통의 날 신청을 받고 있다.
/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9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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