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과 함안군은 최근 급격한 온도 증가로 폭염에 대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란 폭염 기간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폭염에 대한 주의 환기와 예방활동을 유도해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창녕군은 관내 응급실 설치병원인 한성ㆍ창녕서울병원과 함께 온열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관내 2개소 응급실 설치 병원과 함께 감시체계를 운영한데 이어 올해에도 비상연락망 구축 후 시험운영 실시를 통해 철저한 검증을 거친 후 본격적인 감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함안군도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폭염 시에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해야하며 실내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전국적으로 4,528명이 발생해 이 중 48명이 사망했다.
경남에는 온열질환자 438명 발생에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여환수ㆍ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0282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