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해군정비창ㆍ육군종합정비창 군무원들이 예산절감 포상금 300만원을 창원시 진해구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
해군정비창ㆍ육군종합정비창 군무원들이 예산절감 포상금 300만원을 창원시 진해구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5명은 포상금을 진해구 관내 저소득 소년소녀가정 및 조손가정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2017년 11월 DDG 율곡이이함이 No.2 가스터빈 발전기 RIMSS엔진 고장으로 해군 정비창에 수리가 의뢰됐다.
그러나 정비비 과다로 외주정비 추진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육군종합정비창 항공기정비단과 협업을 통해 율곡이이함의 No.2 가스터빈 발전기 RIMSS엔진 복구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이를 통해 5억원의 예산절감과 25개월의 정비기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해군정비창 송권훈 감속기팀장은 "육군종합정비창과의 협업으로 수상한 예산절감 포상금을 우리보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고 싶어 이번에 진해구청에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구무영 구청장은 "해군과 육군의 기술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에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영혜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2489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